- 농협 92, 수협 4, 산림조합 13 등 109명 뽑아
- 정읍산림조합·서순창농협 7명…가장 치열
- 선거운동 내달 12일까지 후보자만 가능

전국동시조합장선거전이 28일 시작된다. 사진은 전북선관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모두 끝남에 따라 28일부터 선거전이 불 붙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27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한 조합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도내 109개 선거구에 모두 283명이 출사표를 던져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1천344개 선거구에 3천475명이 등록해 2.6대 1경쟁률을 나타냈다.

익산농협 등 19곳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될 전망이다.

정읍산림조합과 서순창농협은 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부안중앙농협은 6명이 등록했다. 성별로는 283명 가운데 1명만이 여성으로 순창지역의 순정축협에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조합장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제3자의 선거운동은 금지된다. 조합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예상 선거인 수는 법인을 포함해 총 27만544명으로 추산된다.

전북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농협(축협 포함) 92명, 수협 4명, 산림조합 13명 등 총 109명의 조합장이 선출된다.

후보자 등록 현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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