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이 15일 김제시에 소재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국내 종자산업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 입주기업과 관계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 김송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 최병국 국립종자원 원장,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 등과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등 종자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개호 장관은 “정부에서는 종자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산업의 기반구축 및 R&D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종자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역량이 결집되고, 연구단지가 국내 종자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및 관계기관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배 시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중요한 기반으로 김제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종자산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종자수출 전략기지로 육성해 나가고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종자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가공기술 관련 시설 투자가 절실하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님과 입주기업 대표님들, 그리고 우리시와 전라북도가 함께 노력하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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