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은 12일 20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팜 유리온실 준공식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신축 유리온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유리온실은 1.7㏊의 유리온실에 양액재배시설을 비롯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으로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거대 시설이다.

부안마케팅은 2017년 완공한 1㏊를 포함해 총 2.7㏊의 스파트팜 유리온실에서 연간 약 1천100톤의 토마토를 생산해 22억 원의 조수익이 예상된다.

임장섭 대표는 “토마토 선진 재배기술과 노하우로 최상품의 토마토를 생산해 전국의 대표 토마토 농장으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제 농업은 환경에 지배받는 농업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환경을 지배하는 스마트 영농으로 변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를 부안마케팅이 선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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