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그랜드 힐스턴 호텔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개최
-토론 내용 국가균형발전정책에 제공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각계 전문가와 함께 전북을 찾아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2018년 1월 제주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사람들. 출처=균형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국내 대표적 지식인과 정책 담당자들을 데리고 전북을 찾는다.

균형위는 12·13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80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와 전북도·전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등 학문 간의 벽을 넘어 ‘혁신적 포용국가와 균형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하게 된다.

개막세션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국사회의 갈등 진단과 사회적 대타협의 길’이란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의영 한국정치학회장, 김경수 한국경제학회장, 박길성 한국사회학회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한선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한다.

80개 학회 및 연구기관은 혁신·포용·균형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추구하는 3대 가치와 관련해 32개 발제와 토론 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후원기관인 전북도와 전주시는 지역의 당면과제를 들고 나온다.

전북도는 ‘산업위기 대응, 지역산업 체질개선전략’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하게 되는데 지역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와 군산시를 중심으로 산업위기 지역산업 체질개선의 대응전략에 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

전주시는 ‘지역균형발전과 특례시 추진’ 주제의 세션에서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거점조성의 필요성,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을 위한 특례시 도입 필요성, 자치분권·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 특례 지정기준 제언 등을 한다.

13일에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적 포용국가’란 주제 강연을 한다. 이어 비전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의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하게 되는데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 임경수 한국지역개발학회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이 나선다.

이번 비전회의에서 발표되고 토론되는 내용들은 헌법 전문에 명시된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지향하는 포용국가 정신과 국민 모두가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사람 중심 균형발전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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