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10주간 급유소, 발전소 등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설관리주체인 오염방지관리인이 자체점검 및 결과를 제출하고, 이후 부안해경, 부안군, 부안소방서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300㎘이상의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기름저장시설의 해양오염 발생 위험요인과 안전결함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부안관내 기름저장시설 보수보강 조치 등 12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했으며, 이번 점검에서 지적 사항 발생시 하반기 현장 이행실태 추가점검으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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