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맞이 전통문화여행 체험프로그램 2~6일까지 진행
- 전주공예품전시관 2~18일까지 앞마다 전통놀이 체험 진행
- 판매관, 설맞이 기획상품전 및 고급포장서비스 추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설 연휴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설당일 제외)까지 ‘설맞이 전통문화여행’프로그램, 전통놀이 체험, 기획상품전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복주머니 만들기(3일) ▲칠보원형 목걸이(4일) ▲과일 담은 복 떡(4일) 등이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전 2시 총 2회씩 진행된다.

 

▲한지제조 및 공예체험(2~6일)은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필요시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체험 뿐 아니라 전당 1~2층 홍보관에서는 전통문화 중심도시 전주의 멋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으며 3층에는 의궤반차도 재현 닥종이인형 상설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또 같은 층에는 맛의 고장 전주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한 눈에 조명해 놓은 한식자료실을 비롯해 음식모형전시실, 휴게공간, 도서열람실 등을 한데 모아 놓은 음식테마존이 무료로 개방돼 시민과 귀성객들에 풍성한 연휴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위수탁 운영을 맡아 운영하게 된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설당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앞마당 곳곳에서 공기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고유의 전통놀이 체험을 준비해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자개를 이용한 노리개 만들기 ▲딱지접기 ▲팽이꾸미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체험의 시간도 마련했다.

판매관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기획상품전도 추진된다. 전북무형문화재 장인 분들을 비롯해 입점작가 등 우수 수공예품으로 구성된 기획상품전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로 준비됐다.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얼마나 반영했을지, 또 수공예 중심도시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시관측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명절선물용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고급 포장서비스’도 추진한다. 수공예품의 전통적인 멋을 드러내기 위해 한지와 지끈을 이용해 정성과 고급스런 멋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선물포장은 특별행사기간 중 무료로 진행된다.

특별 행사 기간 중 판매관에서 10만 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자개로 꾸미는 노리개 체험키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올 설 명절에는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여행을 전당과 함께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전주에서 가족분들과 따뜻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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