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자립적인 삶을 위한‘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정규운영을 시작으로 22일 개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강식에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수강생 40여명과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시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9년 학습관 운영에 대한 설명과 교사 소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총 47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종합반은 3년 과정으로 가정생활, 의사소통, 체육, 원예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특별반은 직업능력 향상 및 문화생활을 위한 바리스타, 난타 프로그램이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종합반 수강생들은 총 4개반(봄꽃향기, 여름햇살, 가을바람, 겨울눈꽃)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성인기에 필요한 기술과 자립심을 기르기 위한 기초소양을 다지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선구자로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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