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홍보갤러리 리모델링 실시

군산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자체 소비하는‘지역 푸드플랜’정책과 관련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4년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의‘군산시 농특산물 홍보갤러리’내에 위치한 흰찰쌀보리 판매체험시설을 개보수해 2015년 2호점인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지난해 9월 농특산물 홍보갤러리의 새로운 운영주체로 군산원예농협이 선정돼 운영 중으로, 지난해 2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788농가가 농산물을 출하해 연 매출 54억원의 성과를 이뤘다.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과 향토음식관으로 구성돼 있는‘농특산물 홍보갤러리’는 군산지역 생산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로서 신선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향토음식관의 보리비빔밥 등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012년 흰찰쌀보리 등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개장된 농특산물 홍보갤러리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 및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돼 2019년 리모델링 사업으로 국비 3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모델링 및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출하농가에게는 농산물 출하에 관련된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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