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현실공감 연애성장담 <메이트>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2019년 1월 셋째 주 신작으로 <일일시호일>, <메이트가>가 개봉, 상영된다.

<일일시호일>은 꿈도 취향도 없던 스무 살의 노리코가 사촌 미치코를 따라 얼결에 이웃의 다케타 선생에게서 다도를 배우게 되면서 일상의 변화를 맞이하는 드라마다.

‘매일매일 좋은 날’이라는 뜻을 가진 동명의 일본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속도로 일상을 음미하는 일의 가치와 행복 그리고 인연의 소중함을 관객들에게 다정하게 전해준다.

영화는 지난해 작고한 일본국민배우 키키 키린의 마지막 주연작으로서 ‘키키 키린이 남긴 가장 아름다운 작별인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메이트>는 더 이상 상처받기 싫은 남자 준호와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의 달콤씁쓸, 현실공감 연애성장담을 다룬 이야기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정대건 감독은 청춘들의 쓰라린 현실을 반영하는 사실적인 연출로 이 시대 비정규직이 만연한 N포 세대를 대변하며 그들의 지치고 불안한 삶과 생각을 담아내 좋은 평을 받았었다.

또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 중인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미개봉 영화를 소개하는 정기 프로그램 ‘JeonjuShowcase’ 12월 상영작에 <메이트>가 선정되어 정대건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

1월 17일 개봉작으로 <일일시호일>, <메이트>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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