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에 출품된 북한작품을 전주에서도 볼수 있게 됐다.

이번 북한작품 전시는 사)한민족미술교류협회(이사장 정정식)가 평화. 상생. 공존의 주제로 금년 11월 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2018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에 출품된 작품중에서 북한작품만을 전주 YB엔터테이먼트&갤러리(대표 김영배)로 운송해 이뤄졌다.

사)한민족미술교류협회. YB엔터테이먼트&갤러리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0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YB엔터테이먼트&갤러리(전주시 완산구 용리로 43 이디아커피숍건물 2층)에서 볼수 있다.

최명수 박사를 비롯한 북한 예술인 최고 명예인 인민예술가 5명과 여러명의 공훈예술가를 포함해 18명의 작가 유화작품 18점 등이다.

남북 교류중단 이후 북한 유화 전시는 처음이며 대부분 2010년대 이후 작품으로 교류단절이전과 이후의 북한 미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89년생부터 33년생 원로까지 연령층이 한데 모아져 세대별 작품의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중국 단동에 있는 북한기관인 단군미술관에서 주최측인 사)한민족미술교류협회가 공식적으로 대여한 작품들이며 정부의 합법적 승인으로는 금년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영배 YB엔터테이먼트&갤러리 대표는 “전주 시민과 작가들에게 평소 대하지 못하는 미술 작품을 통해 북한의 미술세계를 경험케 하고 남북정상 회담을 통해 조성된 남북 평화와 상생 분위기를 일궈내며 또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