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임원 20여명, 덕진구 소외계층 찾아 연탄 1,000장 전달

 

전주시 소속 청원 경찰들이 계속되는 한파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회장 원종갑)에 따르면 14일, 임원 20여 명이 덕진구의 소외계층 세대를 찾아 연탄 1,000장을 후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7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전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도서를 전달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도 1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원종갑 전주시 청원경찰협의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어서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분들게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오재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청원경찰분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데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원경찰을 비롯해 청원 모두가 따뜻한 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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