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폭설로 이어질라! 폭설 대응체계 돌입
-한파 주의보에 이어 도내 첫 대설 주의보 발효
-도민들 내 집 앞 눈치우기 적극 동참 및 안전관리 강화 당부

전북도 서해안권에 첫 대설 주의보가 발령돼 대응체계 돌입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7일부터 8일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 까지 내려가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2~7㎝(많은 곳은 10㎝ 이상)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전북도 3개 시군(정읍, 고창, 부안)지역에 2018년 12월 7일 09시 20분을 기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최근 폭설로 인한 농업용 시설 및 축사시설 등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전라북도에서는 대설에 주의를 요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사전대비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전라북도는 12월 5일 행정안전부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통해 대설 대비상황을 사전 점검했으며, 기상특보 발표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대설에 만반의 준비태세에 임하도록 시‧군에 지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PEB구조물‧아치패널 등 붕괴위험시설 안전관리, 등산 및 야영 등 야외활동 자제, 농업시설 및 수산양식장 월동준비 점검, 노약자 외출 자제, 건강유의 및 화재예방, 교통안전 유의’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을 통해 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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