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여자고등학교에서 ‘더공감 마음학교’ 박상미 대표 초청 강연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8일 전북여자고등학교에서 제19회 ‘2018 JB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강좌는 전북여자고등학교 1, 2학년 550여명을 대상으로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마음아, 넌 누구니' 등의 저자이자 현재 경찰대학 교양교육 교수이며 법무부 교화 방송국에서 전국 재소자들의 마음치유 수업을 하고 있는 공감 스토리 텔러 ‘더공감 마음학교’ 박상미 대표를 초청해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과거 우울증에 시달렸던 박대표는 이 자리에서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사람들과 지난 3년간 고통과 역경을 이겨 내고 세상에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풀어 놓았다.

박대표는 학생들에게 “좋은 어른이 손을 잡아 줄땐 그 손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며 현재 본인의 모습에 좌절하거나 자신의 꿈을 폄하하지 말고, 지금의 고통이 미래의 희망의 스펙이 되고, 지금의 흉터가 미래의 아름다운 무늬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2017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JB 인문학강좌는 현재까지 도내 16개교 5,470여명의 학생들에게 실시돼,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이 되는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학,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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