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질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주하다.

의정활동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년동안 주요시책사업의 추진실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행정상 나타난 불합리한 사항을 바로잡고 효율적인 시정방향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한 기초의원들의 의욕적인 행보와 함께 첫 행감인 만큼 의원들의 열의가 남다르다.

의원들은 곧 실시 될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각 실·과·사업소별 자료제출을 요구한 상태이며, 행복위는 119건, 경건위는 149건으로 총 268건의 자료를 요구해 앞으로 실시 될 행감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상임위별 연찬회를 열고 팀워크를 다져 분야별 질의방향을 자체적으로 검토하며 행감 자료에 대한 분석 과 토론을 실시하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며 강도 높은 감사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조경수 행정복지위원장은“행감의 주요 기능은 시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라며“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업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잘못된 행정이 있으면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은“민선 7기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파헤치고 개선할 부분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