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학교 활성화, 교육문화회관 및 학생 수련원 현장 점검 및 의견청취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가 23일, 전주초등학교와 남원소재 학생수련원 및 남원교육문화회관을 찾았다.

이는 도의회 교육위가 '2018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익산과 군산(미세먼지 및 엘리트 체육), 19일 고창과 부안(시설공사 및 학생 안전)에 이어 3일차 현지의정활동으로 전주 원도심학교 및 남원 교육문화회관과 학생수련원을 찾은 것이다.

이날 오전 교육위는 전주 원도심학교 중 하나인 전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시설을 둘러보면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박희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원은 “원도심학교이자 혁신학교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원도심학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교육위원 의원들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남원교육문화회관과 산하 수영장 시설 등을 둘러봤다.

진형석(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원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주민들이 방문․이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면서 남원 수영장 운영과 관련해서 “수영장 위탁업체의 계약이 내년에 종료됨에 따라 재공고하여 운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명지(민주당, 전주8)의원은 “교육문화회관으로써 역할을 다해달라”면서 “교육관계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남원 운봉에 있는 전북학생교육원을 방문해 시설물과 교육과정을 살펴본 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과 주민들이 언제나 마음 놓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에 대한 주기적 안전진단과 점검을 해야 한다”면서 “특히, 교육문화회관의 평생교육과정과 학생교육원의 교육과정들이 실생활에 접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교육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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