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확산을 위한 교육 실시
- 도내 공동체 57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체 육성 정책 방향 등 교육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확산교육”을 오는 23일 부안군에 위치한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실시한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어업을 말한다.

전라북도에는 고창, 군산, 부안 등 8개 시군에 57개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있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총 15회, 317명을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확산교육을 실시했다.

확산교육은 자율관리어업의 정책 소개, 우수공동체 성공사례 발표 및 토론, 지도자 리더십 강화 및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 자율관리어업 육성 사업비 사용 및 사후관리 안내 등에 관한 주제로 실시된다.

전병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하도록 해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며 “앞으로 전라북도 자율관리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현지 사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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