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2019년(2018년 실적)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응 직원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 및 환류, 국정운영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평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정시책 합동평가 지표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담당자의 합동평가 지표 이해와 대응 전략 교육과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군의 성공적 인문학 사업 구체화를 위해 생활 인문학을 실천하는 칠곡군을 방문해 인문학마을 조성사업이 성공하기까지의 시행착오와 성공사례를 듣고 대표마을인 시를 먹고 자란 숭오2리 단감마을을 방문했다.

또한 생활관광 활성화 우수 관광지인 경주 추억의 달동네 등을 방문해 근 현대사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을 탐방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행정업무 전 분야에 걸친 평가로써 대외적으로 고창군의 뛰어난 행정역량에 대해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육을 통해 주어진 여건에서 평가지표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