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선 정크아트 초대전이 지난 10월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이당미술관(관장 정태균 한국화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과 예술 그리고 삶의 의미를 엿볼 수 있으며,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정크아트란 ‘junk’, 즉 인간이 사용하고 버리는 쓰레기, 고물 등을 재활용해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조형예술의 한 분야를 의미한다. 

산업폐기물들로 인해 환경오염이 점차 심해지는 세태 속에서 폐품들을 예술과 접목시켜 자원보존 또는 ‘녹색 환경’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당미술관의 전시실은 오래전부터 군산시민들과 영화동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목욕탕이었다. 

이제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미술관으로 탈바꿈 됐으며, 이를 통해 정크아트는 우리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 미술관은 그 자체가 정크아트 작품이다고 말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박인선정크아트 초대전이 열린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정인선 작가는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수많은 전시회를 거쳐 대한민국환경사랑공모전 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실력파로 손꼽힌다.  이외도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작품소장으로는 강남구 자원홍보센터(강남구청)상설전시, 환국환경공단(마포지원홍보관)상설전시, 삼례문화예술촌 상설전시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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