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진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전북체육회 이사)이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이 됐다.

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이달 초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김동진 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고, 최근 대한체육회가 김 부회장을 인준·승인했다.

김 부회장은 초등학교 재학중 레슬링에 입문했고, 선수생활을 은퇴한 이후에는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선수 저변 확대 등 한국 레슬링 발전에 노력해오고 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전북체육회 운영위원과 이사로 활동하면서 체육정책 자문과 종목단체 활성화, 지도자 처우개선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동진 부회장은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도와 전북체육 발전을 이끌겠다”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진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에 레슬링선수단 단장으로 출전했고,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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