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유일, 사업 선정(20여 억 원 지원),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기틀 마련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8월말 발표 예정)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결정된다. 

사실상 부정·비리 등 ’자율개선대학‘의 결격 사유가 없는 전주대는 최종 선정된 셈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은 사업비 20억 원 내외를 수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스스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목표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 사업’은 총 73개 대학이 신청해, 대학별로 제출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서면·면접 평가를 거쳐 11개 학교(권역별 2개교, 수도권 3개교)가 예비 선정됐다. 그 중 전북권에서는 전주대가 유일하게 선정(호남·제주권 2곳)됐다.

전주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역량기본 기초교육, 경험기반 전공학습, 비경계 융합교육, 학생주도 진로설계 등 다양한 대학혁신 방안을 추진하며 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1년 동안 운영되며, 성과에 따라서 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혁신지원사업’에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이호인 총장은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을 통해 개교 이래로 일관되게 발전시켜 온 교육 가치를 실현하고 확산하는 혁신적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하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발전에 공헌하며,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주대는 올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전북 유일, 4년간 40억),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등 다수의 정부 주관 사업에 선정됐으며,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예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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