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신광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성찬)는 함라면에 소재한 미등록경로당인 탑고지경로당에 에어컨(150만원 상당)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잦은 에어컨 고장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던 탑고지경로당을 알게 된 신광노인복지센터는 탑고지경로당에 스탠드 에어컨 1대를 후원했다.

김성찬 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탑고지경로당 회장은 “무더위 속에 번번이 에어컨이 고장이 나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이 됐는데 이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신광노인복지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광노인복지센터는 1999년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방문, 경로당 나눔 활동 등의 지역사랑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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