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8월에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권장해 도민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문화누리카드 매뉴얼을 내놓았다.

첫째는 더위를 날릴 ‘워터파크 바캉스’로 전라북도 내 변산아쿠아월드와 임실 사선대해피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워터파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둘째는 찌는 듯한 더위에 에어컨 때문에 누진세가 걱정이라면 영화관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라북도 내 작은영화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24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셋째는 가을을 준비하는 자세로 서점에서 문캉스를 즐긴다.

문화누리카드로 책을 구입해 마음의 양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홍지서림,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총 전라북도 내 총 248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하는 공캉스(공연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전북상설공연 <홍도>와 <해적2>, 그리고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변사또 생일잔치>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문화누리카드는 등록된 전국 가맹점(공연·영화·전시·국내 4대 스포츠경기 관람을 비롯해 여행, 숙박, 문화체험, 고속·시외버스, 철도, 악기점, 각종 체육시설과 체육용품 판매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라북도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1,626개소(전국 27,062개소)가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7세 이상(201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 음반, 도서 구입, 국내 여행과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연간 지원 금액은 7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가까운 주민센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063-230-746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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