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경기도 현화중학교, 경북 후포고등학교 요트 선수들이 지난 7월 23일 부터 8월 13일까지 부안 변산 요트경기장에서 푸른 파도를 가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한요트협회 김상석 전임 지도자 외 3명과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36명, 각지의 요트 훈련 참가자 15명, 전북 대표 선수 등 70여명의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이 뜨겁다.

부산과 여수, 전남, 부산, 고성 등과의 열띤 유치 경쟁에서 부안 변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훈련하기 좋은 환경과 맛깔스럽고 다양한 음식 등 체계화된 후원 프로그램을 내세워 지난 6월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훈련장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청소년들이 훈련 할 수 있는 쾌적한 청정지역,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마실길 트레이닝, 도체육회 체력측정 프로그램 지원이 유치 경쟁에서의 성공 요인이다”며 “금번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스포츠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로 많은 선수들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는 요트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훈련 시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설 개선을 약속 하는 한편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소비한 경제 파급 효과는 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