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김제시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 대회 성황리 개최

절기상 소서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지만 김제시 농업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풍년농사를 다짐하는 제26회 김제시 농업 경영인 한마음 대회가 13일 농경문화의 상징인 벽골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영인 1,800여명이 모여 행사 시작을 알리는 금산면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본 행사인 개회식에서는 타의 모범이 되는 다수의 경영인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후 체육행사와 문화 공연을 통해 경영인들이 마음의 시름을 털고 모두가 하나가 돼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었다.

김제시 농업 경영인 정영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김제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이 자리를 빌어 서로 화합을 다지고 국제화 시대에 맞는 마인드로 무장해 활력있고 희망찬 농업 농촌을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이어서 지난 6.13지방 선거를 통해 김제시민들로 부터 큰 성원과 지지로 당선된 박준배 시장은 축사에서 “농업 도시인 김제의 발전은 농업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역설하며 젊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경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새롭게 열린 민선 7기 지표인'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건설'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에 경영인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신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30℃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경영인들은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며 단합된 모습으로 함께 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는데 행사를 주관했던 농촌지원과 김병철 과장은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인들의 위상이 높아진 결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농업인 관련 단체가 더욱 위상이 높아지도록 활성화 교육을 통한 농업인 단체별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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