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관리 예방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평가는 전국 326개 기관(지자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와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등 5개 부문 40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에서 시는 ▲재난발생 시 재난에 대응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과 역할 분장 및 숙지도 ▲폭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과 추진 실적 ▲가축질병(구제역, AI 등)에 대한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 실적 ▲풍수해 대비 예・경보 시설 점검과 재해우려지역 사전 예찰 실적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보다 더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개인·부서·관계망·기관 역량에 대해 지표로 평가)을 진단· 개선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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