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가 20일 안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추진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다목적센터 건립, 다목적 누리마당 정비, 버스정류터미널, 망향정, 안천이야기가 있는 길 정비, 꽃길 가꾸기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안천면은 농촌중심지를 지역 잠재력과 고유테마를 살린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지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연결거점으로써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농촌 지역의 중심거점 공간으로 육성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천면은 오는 27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진지인 성주군 벽진면 ‘벽진면문화센터’와 거창군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를 차례로 벤치마킹해 농촌 중심지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고 추가적인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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