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경강 사람지킴이·숟가락공동육아모임 최대 800만원 지원

 

완주군의 지역창업공동체 2곳이 2018년 드림위드 드림 메이커 사업인 ‘우리마을 Level Up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됐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드림위드 드림 메이커 사업 ‘우리마을 Level Up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SBS가 주관하고 굿네이버스가 주최한다.

지역사회의 문제와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공동체 활동 프로젝트다.

지난 5월부터 전국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전국 104개 단체가 참가 신청했다.

프로그램의 실현가능성과 기대효과, 공공성, 지속가능 및 자립성 등이 평가됐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13개 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완주군에서는 지역창업공동체인 만경강 사람지킴이(대표 이호연)와 숟가락공동육아모임 공동체(대표 이영미) 2곳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만경강 사람지킴이 공동체는 만경강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다음세대와 공유하는 ‘만경강 생태문화보존과 서포터즈 양성’을 테마로 만경강의 생태와 문화를 이용해 창의융합 교육자를 양성하는 사업계획으로 선정됐다.

완주 숟가락공동육아모임 공동체는 지역경제순환센터 운동장을 활용해 부모들이 모여 아이를 함께 양육하며 마을교육을 진행하는 공동체다.

부모교육,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맞는 육아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올해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최대 800만원을 사업비로 받는다.

또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틔움버스’사업을 통해 45인승 대형버스 1회 지원과 함께 ‘희망TV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같은 비전을 가진 주민 공동체가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완주군 지역창업공동체를 더욱 육성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지역창업공동체는 총 45개소로 지역내에서 복지,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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