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역조선업 퇴직자 재취업지원사업의 지원자와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산업부와 전북도, 군산시에서 지원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수행하는 본 사업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북 등 5개 조선밀집지역의 조선업 퇴직자와 조선 및 연관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추진중이다.

재취업 지원대상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조선업종에서 퇴직 후 5개 조선밀집지역 시도에 소재한 조선, 선박, 자동차, 항공, 기계, 섬유, 전기전자 등 조선업 또는 관련업종의 중견・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이다.

1차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접수중이며, 모집인원이 충원되지 않을 경우에는 금후 월단위로 모집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기존사업인 2016년과 2017년 중소기업 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존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하는 경우, 또는 2018월 2월 1일 이후 신규채용했거나 신규채용예정인 경우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이메일 접수중이다.

지원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돼 임금지원금 월 최대 250만원에 기업부담금 월 최소 50만원을 합해 월 3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참여기업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8개월간 임금지원액 2000만원에 사업화지원비 667만원을 더해 최대 2667만원을 지원받는다.

기업부담금은 현금 540만원, 현물 800만원 등 1340만원이며 현금 중 월 50만원 이상은 인건비로 계상해야 한다.

지원인력은 기업당 2명 이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조선밀집지역인 군산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18. 4. 5)된 후 조선업 실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7월에는 자동차산업 퇴직자 재취업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으로 우리지역의 고용위기가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수요가 많을 경우 예산 확대지원을 적극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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