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인리책발전소’ 김소영 토크, <최악의 하루> 김종관 감독 사진전
- ‘플레인 아카이브’ 블루레이 전시 판매
- 김영만 색종이 접기 클래스, 인형극 등
- 무주산골영화제만의 특별한 문화 체험 이벤트 공개!

오는 21일부터 5일간 무주에서 열리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 이벤트를 공개했다.

먼저, 매년 관객에게 책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왔던 무주산골영화제 ‘산골책방’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책의 해를 맞이해, 대규모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제안하는 ‘동네책방’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특히 아나운서 출신이자 에세이 '진작 할 걸 그랬어'의 저자인 김소영이 운영하는 ‘당인리책발전소’에서 무주산골영화제만을 위해 특별히 큐레이션한 400여권의 도서들로 꾸며지며, 더불어 대표적인 영화 독립출판물 제작사 ‘플레인 아카이브’가 제작한 한정판 블루레이 등 영화 굿즈들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당인리책발전소 김소영 대표는 6월 23일 ‘책을 통해 얻는 소확행’이라는 주제로, 작지만 소중한 행복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관객 토크 시간을 가지며, 플레인 아카이브는 직접 출시한 블루레이 <러덜리스>와 <용순>을 녹음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22일, 23일 양일간 코멘터리로 상영한다.

이어서, 무주산골영화제가 ‘산골미술관‘ 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한 올해의 전시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영상미를 추구하는 김종관 감독의 사진전 ’당신의 곁‘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종관 감독은 일상 속에서 붙잡아 두고 싶은 특별한 순간들에 대한 기억을 사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종관 감독은 ’당신의 곁‘ 전시를 기념해 6월 24일 스페셜 토크를 통해 무주산골영화제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3일 무주를 방문할 가족들은 덕유산국립공원 이벤트를 특히 놓쳐선 안 된다. 덕유산국립공원 소집회장에서 한국전통인형극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인형극이 펼쳐지며, 이어서 ’색종이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영만의 색종이 접기 클래스가 가족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다.

덕유산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색종이와 가위가 뚝딱 만들어내는 신기한 세상을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대중이 주목하는 주요 문화 이슈를 아우르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기획된 무주산골영화제의 문화 이벤트 상세 일정은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mj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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