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2018년 제4호 말산업특구 지정 공모(5.8일까지)
- 말산업특구 지정 2년간(’18~’19년) 국비 50억원 지원
- 도내 5개 시군(익산, 김제, 완주, 진안, 장수) 연계 공모 신청

전라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8년 말산업 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를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제4호 말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5.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우리도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5개 시‧군이 연계해 말산업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말산업특구 지정 공모에 참여한 지역을 대상으로 6월하순부터 7월초순까지 심사 절차를 거쳐 7월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말산업 특구로 지정이 되면 전국 제4호 말산업 특구가 된다.

특구 지역의 말산업육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50억원이 2018년부터 2년에 걸쳐 지원이 된다.

그간 전라북도는 정부의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계해 2013년도에 전라북도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2013~2020)을 수립하고 올해까지 5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다양하고 풍부한 말산업 인프라 구축 등에 노력해왔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21개소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3개소의 공공승마장이 구축 예정이다.

또한 3개소의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운영 중에 있어 말 조련사, 승마지도자 등 우수한 말산업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그중 기전대학은 2012년 국내 최초 재활승마센터로 선정이 돼 관련 인력 양성 및 매년 재활승마경진대회 개최 등 재활승마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말레저문화를 특성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자해 승마레저체험촌, 포니랜드, 승마힐링센터 등 체류형 체험관광단지를 조성하고 2018년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말산업특구로 지정될 경우 특구 지역을 체험형 관광 승마와 재활승마, 학생‧유소년 승마 등 지속 가능한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말산업은 생산에서부터 체험‧관광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복합산업으로 그간 말산업 육성 및 말산업 특구 지정을 위해 타 지역에 앞선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이번 말산업특구로 지정을 위해 향후 진행될 심사에 적극 대응해 말산업 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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