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현장에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5일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김송일 전북도지사 권한대행, 최재용 기획관, 전북소방본부장 등 재난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2014년 4월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이후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통합지휘기반 구축과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현장지휘버스 도입을 추진 2018년 5월 19일 완성 배치됐다.

현장지휘버스는 상황운용실, 상황판단회의실, 언론브리핑 전광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영상전송시스템을 이용해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정보를 통한 지휘․통제, 영상회의 설비를 이용 재난현장-전라북도 간 영상회의 실시, 무선통신을 이용한 유관기관 간 무전교신, 상용통신 마비 시 위성통신을 이용한 통화, 대형모니터를 통한 재난상황 언론브리핑 실시 등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버스 내에서 현장지휘․통제 및 상황관리를 컨트롤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연회에 참석한 김송일 전라북도지사 권한대행은“여러 기능을 갖춘 재난현장지휘버스를 각종 훈련에 참여해 재난을 대비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현장지휘, 상황관리, 신속․정확한 언론브리핑을 통한 재난정보 제공 등 도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