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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농진청과 공동으로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 방제체계 마련
김주원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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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8  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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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항성 논 잡초는 발생초기 방제로 효율성 제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맞아 우리 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국내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의 발생상황을 조사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가 약 48만 8,000ha에서 총 14종이 발생됐으며, 국내 총 논면적의 58.4%에서 최소 1종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2012년의 22.1%에 비해 약 2.6배(유기농 벼 재배면적 제외) 증가했다.

전북지역의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 발생면적은 총 재배면적의 70.5%인 8만 3,439ha로 추정되며, 2012년의 18.4%(24,413ha)에 비해 약 3.4배 증가하는 경향이다.

또한 전북지역의 논 잡초 발생 종류는 9종으로 화본과 2종(강피, 물피), 사초과 2종(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광엽 5종(물달개비, 미국외풀, 밭뚝외풀, 마디꽃, 벗풀)이며, 2012년의 4종(강피,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물달개비) 보다 5종이 증가했다.

저항성 잡초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잎의 형태에(화본과, 사초과, 광엽) 따라 적용 제초제를 달리해야 하며, 처리 시기는 잡초 종자가 싹이 튼(발아) 직후나 발아한 어린잡초의 본엽이 2~4매 정도(유묘기)일 때가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이앙 전 처리제나 초기 처리제를 사용하면 저항성 논 잡초는 물론 일년생과 다년생 잡초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데, 먼저 이앙 전 처리제는 써레질 할 때 뿌려주며, 해당 제초제에는 옥사디아존 유제, 벤조비사이클론 액상수화제, 옥사디아길 유제, 뷰타클로로 캡슐현탁제 등이 있다.

또한 이앙 후 10~12일, 또는 15일경에 잡초 발생상황에 따라 메소트리온, 벤조비사이클론, 브로모뷰타이드, 옥사지크로메폰 등의 중기제초제를 살포하면 제초 효과가 높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고품질쌀연구실의 최창학 연구관은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의 발생 종류와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이유가 특정 제초제의 연속사용에 따른 것이므로 제초제 선택 시 성분을 확인하고, 적정 제초제로 잡초 발생초기에 방제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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