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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를 무궁화 중심지로 육성 필요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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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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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궁화 재배 전국1위(재배농가의 46.7%, 재배면적 74.9%, 재배수량 65.1%)
-관련 국가‧지자체 기관 집적으로 무궁화 체계적 품종연구 및 상품 개발 등 강점

최근 정부가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보급・관리하고 산업화 등을 통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한 '무궁화진흥계획(2018~2022)'을 수립함에 따라, 전라북도를 무궁화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전라북도 무궁화 중심지 육성전략'이라는 이슈브리핑(168호)을 통해 전라북도의 무궁화 재배・연구・산업화 등 관련 자원 현황과 무궁화 중심지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무궁화재배 전국 1위(재배농가의 46.7%, 재배면적 74.9%, 재배수량 65.1%), 지자체 유일의 무궁화 육종연구 추진, 체계적 품종연구 및 상품 개발・연계가 가능한 국가‧지자체 기관이 집적돼 있어 무궁화 중심지 조성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수은(창조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정부에서 무궁화 진흥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무궁화 진흥사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충남, 세종, 수원 등 지자체들도 무궁화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무궁화 재배・연구・산업화의 최적지인 전라북도를 무궁화진흥의 상징지역으로 발전시켜 지역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슈브리핑은 무궁화 중심지 조성을 위한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국립무궁화연구소를 유치해 무궁화 관련 R&D 강화해야 한다. 산림청은 국가기관 주도의 무궁화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과 전북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둘째, 지역특화산업 연계한 무궁화 산업화가 필요하다. ‘K-Flower Food Center’설립, 무궁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무궁화테마 다부처 연계사업 발굴 등을 통해 무궁화 진흥의 핵심역할과 고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셋째, 전북지역을 나라꽃 관련 관광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세계 나라꽃 테마파크’ 개발, ‘국제 나라꽃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나라꽃 상징장소로서 위상 제고 및 지역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다.

넷째, 전라북도 무궁화 진흥사업을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관(가칭 (재)무궁화진흥원)을 설립・유치해야 한다. 산림청은 무궁화 교육·인력양성, 무궁화 홍보·보급사업 등 무궁화 진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적인 전담조직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수은(창조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전북지역을 무궁화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조례 제정 및 종합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국화로서의 위상 제고 및 무궁화 진흥 활성화를 위해 나라꽃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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