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해 산림지역 대상으로 지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활동은 월동난의 부화시기에 맞춰 5월 중 착수하며 오는 10월까지 병해충의 발생상황에 따라 실시한다.

더불어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발생되는 돌발해충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기간을 정하고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방제에 나선다.

또한 익산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독성 약제와 식물성분의 분사제를 사용해 방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약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양봉, 양잠, 축산농가 등에서는 방제기간 전·후 가축의 방목, 방봉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며 “방제 시행 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약제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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