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6일 진안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이 주최한 이번 보수교육은 버스·택시 등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와 관련된 직무교육과 친절교육, 교통사고 원인 및 예방 대책 등을 통해 여객운수업체의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교통법규 알기, 교통사고 사례 분석 및 운수인의 친절서비스, 직업윤리관 확립,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웃음으로 행복 찾기 등을 통해 여객운수업체의 서비스 직무교육과 정신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여객사업용 운전자의 법정 의무교육으로 미 참여시 사업일부정지, 과징금 등의 행정적 처분이 불가피함에 따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다만, 무사고·무벌점기간이 10년 이상인 운전자는 교육면제 대상이다.

교육신청 방법은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향상과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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