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신규공무원 대상 현장중심의 전문역량 강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된 신규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현장전문가 과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등으로 각 시군에 신규공무원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임용 5년 내외의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컨설팅 수행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 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1회씩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시되며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작물환경반, 채소반, 과수반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각 반에는 농업기술원 내 자격을 갖춘 중견지도사들이 연구교수를 맡아 교육내용, 현장실습 등 교육을 주관해 추진한다.

특히, 각 반별로 10명 이내의 교육생으로 편성해 스터디그룹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즉각적인 토론과 답변이 가능해 교육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곽동옥 현장지원국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현장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농촌진흥기관에 대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와 시군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