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심화과정 통해 교육농장주 전문역량 강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농업·농촌자원을 학교교과과정과 연계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을 위해 5월 2일부터 3일까지 도내 농촌교육농장 및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61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아카데미 교육농장센터 이경찬 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 농촌교육농장 운영주의 기초적 자질함양과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 교육프로그램의 개념과 원리, 관련 법규 등 이론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6월 18일에서 19에는 심화과정을 운영, 학교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안 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습, 운영전략 등 교육농장 내실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업자원·체험프로그램·교육환경 등의 심사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와 교육계가 신뢰할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실시하고 있는바, 교사양성반 기초․심화 교육은 품질인증 신청을 위한 필수 교육으로 농업의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확대에 따라 교육신청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회성 단순 체험이 아닌, 산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각각의 농장에 맞는 창의적이고 감성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한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서불안, 학교폭력 등 학생들에게 당면한 문제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 기능과 연결해 올바른 정서와 인격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고유성 있는 체험소재 발굴로 교육계와 소비자가 바라는 우수한 농촌교육농장 조성으로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뒷받침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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