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

 

전주시가 근로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5일 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공공일자리사업과 기간제 근로자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2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종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과장이 강사로 초청돼 참가자의 연령과 사업, 작업환경 등 다양한 특성별로 내용을 구성해 사례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사업 참가자의 공공근로사업 종료 후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의 맞춤형 취업교육도 마련됐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공공근로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한시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머물지 않고, 사업 참여자들이 해당분야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해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안전책임자를 중심으로 작업투입 전과 작업 중 장비 및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전주시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51개 사업장에서 시작됐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사업에는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현재 기간제근로자 60명이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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