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16팀 출품작 중 6팀의 수상작 선정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가 20일 오후 2시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회장, 이병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은 “포스터 공모전은 ‘대중과 함께 하는 전주국제영화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창의적인 발상을 엿볼 수 있는 지원작들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향한 대중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민철씨, 국두우리씨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포스터 디자인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전주 ‘영화의 거리’가 떠올랐고, ‘영화의 거리’를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하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3일까지 ‘다양성’과 ‘자유로움’을 표방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기조에 부합한 포스터 디자인 공모를 진행, 영화제 내부 심사위원 4인과 디자인·광고전문가 외부 심사위원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216팀의 지원자들이 참신한 포스터 디자인을 출품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6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SNS계정을 통해 홍보에 활용되고 영화제 기간 중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