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수조사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 당부

김제시 요촌동(동장 송해숙)에서는 20일 요촌동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전수조사를 위해 각 마을 통장들이 참석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맞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재조사하고 측량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사업으로 지역단위로 묶어 대단위 지역을 설정하므로 개인 1~2개 필지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 중장기계획의 필요성과 전수조사 방법, 장단점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도모했다.

지난 2007년 국토교통부 용역 결과 요촌동은 9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포함됐는데 이번에 전수조사를 통해 9개 지구의 수정, 보완을 실시하고 대상지 외의 지역도 조사해 파악할 예정이다.

요촌동에서는 그간 '후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홍보했으며 지적 불부합지로 인한 주민 재산권 제한 및 사회적 불편이 해소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적재조사사업 전수조사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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