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는 촬영·편집 전문가와 함께 개봉작 한 편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를 진행한다. 4월 프로그램은 이광국 감독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개봉 상영되는 작품들 가운데 매월 한 작품을 선정하여 영화 상영 후에 촬영·편집 전문가들로부터 심층적인 영화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는 전문가와의 토크를 통해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보고 싶은 관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올 한해 꾸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4월 선정작은 19일 오후 7시에 상영되는 이광국 감독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로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의 어른 로맨스를 담아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의 떨림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두 사람의 재회를 펼쳐놓은 작품이다.

서울 곳곳을 배경으로 겨울날의 풍광을 낯설지만 따스하게 담아내며 영화의 감각적인 면모와 완성도를 높였다.

상영 후에는 본 영화의 촬영감독이면서 '태양은 없다', '괴물', '봄날은 간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등 한국영화 촬영분야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김형구 촬영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원라인', '무뢰한' 촬영을 맡았던 강국현 촬영감독이 진행을 맡아 영화촬영 분야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촬영·편집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4월 프로그램은 19일 오후 7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진행되며 상영 후 김형구 촬영감독과 함께하는 심층해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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