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피는 춘 사월 우리는 학교 간다!
- 수강생 등 100여 명 한 자리에
- 10월까지 7개월 간 교양, 취미, 건강강좌 진행
- 종합복지관 프로그램들과의 연계 운영 기대...

 

제17기 무주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이 5일 개강했다. 이날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입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이용석 무주읍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학사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이면 이곳이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기와 학창생활에 대한 보람으로 가득찰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뛴다”라며

“학창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꽃 피는 봄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건강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여생을 보람있게 즐기게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천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10월까지 7개월 간(매주 목요일 11시부터 15시까지)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건강상식, 노후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등 취미생활과 건강증진(생활체조)을 위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박기훈 노인복지 담당은 “제대로 된 교육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강사와 의료진 등을 초빙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종합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정보화교육이나 서예, 한자반 등의 프로그램 등 복지관 프로그램과의 연계 수강도 가능해 교육 품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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