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장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기초건강검진부터 만성질환 관리, 치매 상담 및 검진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증진 및 장터 활성화 기대...

 

무주군이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4개 읍면 장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에서는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등)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환자들에 대한 ‘내 혈압 · 혈당 숫자알기’ ,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 · 운동 · 치매상담 및 치매선별 검사, 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하며 독거 · 장애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들은 “농사철이라 바쁠 때 찾아와 준다니 고마운 마음”이라며 “장날에 꼭 들러서 이것저것 필요한 검사를 한 번 받아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는 매월 첫째 주 장날(1일, 6일장),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는 둘째 주 장날(3일, 8일장), 설천면 삼도봉장터에서는 셋째 주 장날(2일, 7일장), 안성면 덕유산장터에서는 넷째 주 장날(5일, 10일장)에 운영한다.

무주보건의료원 김선영 방문보건 담당은 “올해도 우리 주민들이 양질의 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장날에 직접 찾아 나선다”라며 “우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터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터 의료 · 건강증진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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