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6개 읍면 23개 마을서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놀이 · 맛 체험 가능
-올해는 SNS와 함께 하는 “축제 속의 축제”도 기대...

 

'마을로 가는 봄 축제'가 오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최된다.

'마을로 가는 봄 축제'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가 주관하는 것으로, 무주군 6개 읍면 23개 마을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주읍 앞섬마을에서는 ‘자전거 트래킹과 복숭아책갈피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사진콘테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후도마을에서는 ‘인성학교’를 진행한다.

무풍면 무풍승지권역에서는 ‘피자 & 팬케이크 만들기, 자전거트래킹, 천연손수건 &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설천면 원청마을에서는 ‘산나물채취와 다래고추장 만들기’, 호롱불마을에서는 ‘고사리체험’, 삼도봉권역에서는 봄나물도 캐고 산나물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적상면 서창마을은 ‘야생화 채취 & 꽃차 만들기, 스몰웨딩 체험, 12간지 흙 놀이’를 준비했으며, 여원(사기점골)에서는 ‘천연염색 이론과 염색재료채취, 생활용품 만들기, 천연염색 리폼’ 등을 진행한다.

 

또 치목마을에서는 ‘삼베짜기와 직조짜기, 삼베 편백 향주머니 만들기’를, 내창마을에서는 피자를 만들며 밥상머리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성도마을에서는 ‘산야초 효소 & 장아찌 만들기’를, 초리마을에서는 ‘닭잡기 체험과 맷돌커피, 핸드드립 체험, 머그컵 만들기’를 즐겨볼 수 있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산나물채취 & 불미나리즙 시음’, 명천마을에서는 ‘봄나물 및 미나리 수확, 기체조, 명상’을, 죽장마을에서는 ‘진달래 화전만들기, 오미자 효소 차, 오미자청 피클 만들기, 솔다박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진원마을에서는 ‘장류 알아보기와 청국장 만들기, 반디마차 체험’을 마련하며 외당마을에서는 ‘소나무 숲 트래킹과 생활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걸음마을은 ‘사과조청 & 사과고추장 만들기’를, 통안마을에서는 ‘황토도자기 만들기’를 신무마을에서는 ‘천마심기 & 캐기’를,  수락마을에서는 ‘하우스 밭 미나리 채취하기, 텃밭 산나물 뜯기 체험’을 준비한다.

부남면에서는 상굴암마을이 ‘돌탑 쌓기와 야생화 화분 만들기, 물 수제비 뜨기, 물고기 잡기’ 체험을 진행하고 슬로공동체에서는 ‘연잎채취와 장물 다리기, 장아찌 담기’ 등으로 손님을 맞는다.

올해는 ‘축제 속의 축제’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읍 전도마을 복사꽃 사진 콘테스트(4월 13~14일)와 설천면 원청마을 산나물축제(4월 28일), 적상면 서창마을 스몰웨딩 & 전시 · 체험(5월 5일) 행사 등으로, 각 마을에서는 SNS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방문객이 직접 마을 포토존과 봄 축제 전경, 체험사진 3장을 찍어 본인계정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업로드한 후 현장에서 확인을 받으면 무주 반딧불 농 · 특산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무주군청 마을만들기사업소 김오수 농촌관광 담당은 “겨우내 마을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을 다진 끝에 드디어 봄 축제의 문을 활짝 연다”라며 “축제 기간 내내 마을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과 군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마을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시골의 맛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는 도농교류 및 공동체 활성화,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사계절 변화에 따른 마을의 특색을 잘 살려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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