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장실무자용 프로그램 개발 요청’ 등 우수고객제안 총 4건 선정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3일 오후 2시 동대문중랑지사(서울시 동대문구)에서 ‘2017년 우수 고객제안’ 시상식을 실시했다.

공단은 국민의 목소리를 국민연금 제도와 업무에 반영하고, 국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17년 고객제안’은 총 116건 접수됐으며, 국민연금 업무와 서비스개선에 기여한 참신한 아이디어 4건(은상 1, 동상 3)을 ‘우수 고객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김지영(서울 노원구, 34)씨는 20일 이상 근무가 가입조건인 건설일용근로자 취득신고를 할 때, 자동으로 가입유무를 알 수 있도록 국민연금 자격처리 행정시스템(EDI)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이에 공단은 월별 근무날짜만 체크하면 가입대상여부 및 취득일자가 자동 확인되도록 지난 2월 28일부터 국민연금 EDI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김씨는 “작은 의견에 귀 기울여주시고, 이렇게 우수 제안에 선정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러한 고객제안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주인인 연금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객제안은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or.kr) '참여마당-고객제안'에 게시하거나 방문, 팩스(063-900-3212), 우편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