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후 한달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
-현장에서는 김승환교육감의 불출마 강하게 요구
-중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으로 중학교 의무교육 온전히 실현 약속

이미영예비후보는 중학교신입생 교복 무상지원과 기초학력미달 문제해결을 비롯한 사람과 현장중심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미영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30분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 등록 후 한달동안 현장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며 민심을 확인한 결과 많은 도민들, 특히 교육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교육관계자들이 김승환교육감의 불출마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 교육감이 출마해서는 안 되는 이유로,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부족과 교직원과의 불통, 이로 인한 교직원들의 심각한 사기저하, 기초학력의 전국 최하위 기록 등 셀 수 없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미영예비후보는 특히, 기초학력 미달 문제는 학생들의 인권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고 전북교육은 지금 긴급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처럼 위기의 전북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현장중심의 교육혁신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학부모의 마음으로 진로.진학 혁신과 기초학력 미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예비후보는 전북의 경우 중학교신입생 1만7천여명을 기준으로 지난해 도교육청 교복입찰 상한가액 25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38억여원의 예산이면 교복 무상지원이 가능하다며 교복무상지원으로 중학교 의무교육을 온전히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상대적 소외받아온 장애학생들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특수교육을 실현하겠으며, 이를 위해서 전주에 특수학교 1개교를 신설해 특수학교의 과밀현상을 해소하고 직업훈련교육과 생애맞춤형 평생교육센터 건립과 특수학급의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미영예비후보는 또한 도내 일선학교에서 과도한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출자금의 10% 가량을 지원하는 가칭 ‘햇빛발전소협동조합’을 구성해서 에너지 자립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차별과 낙후의 상징이 된 전북의 문제에 교육청과 지자체가 겉돌 수 없다고 강조하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서 전북도교육청의 정책이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10대 공약은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행정 ▶학부모의 마음으로 ‘진로.진학 혁신’ 및 ‘기초학력 미달 해결’ ▶안전한 학교, 이미영의 ‘안심 학교’▶중학생 교복 무상지원으로 중학교 의무교육 실현▶초.중.고 여학생 생리대 지원▶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드론.로봇고(일명 창의고) 설립▶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전북교육▶장애 학생들이 ‘살아갈 힘’을 주는 특수교육▶‘햇빛발전소 협동조합’ - 에너지 자립학교 지원▶일자리를 만드는 교육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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