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시민 건강을 위해 먹는물 공동시설 시설물 및 수질 점검 나서
- 약수터와 공원 음수대 등 합동점검·정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는 물 제공

 

전주시가 약수터와 공원 음수대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먹는물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봄을 맞아 동서학동 좁은목 약수터 등 지정약수터 2곳과 공원 음수대 12곳 등 먹는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등 건강 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맑은물사업본부와 완산·덕진구청, 관할 동 주민센터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이달 중순부터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취수원 주변 오염원 제거 △자외선 살균시설 필터 교체 등 현장 시설물 점검 등이다.

또한, 시는 일반세균 등 4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함께 실시하고, 수질검사결과를 안내판을 통해 알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지정 약수터와 공원 내 다수인 음수대에 대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변 오염원을 제거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다수의 이용객들이 약수터와 음수대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설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약수터와 공원 음수대 주변 위생상태도 꼼꼼히 점검하고, 수질검사도 실시해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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