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해빙기를 맞아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3월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군은 농업용 저수지 116개소 중 시설물 상태가 양호한 A, B등급 63개소는 자체 진단하고 C, D등급 저수지 53개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진단내용으로는 저수지의 제방, 복통, 사통, 노후상태 등 시설상태 점검과 재해대비 매뉴얼 작성 등 저수지 안전관리실태 등이다.

또한, 진안군은 올해 수리시설개보수 5개소에 7억5000만원, 지표수보강개발사업 1개소에 8억5700원을 투자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재해위험저수지 2개소(산암제, 지재제)에 대해서는 2019년까지 완전개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점검결과 D등급 저수지에 대해서는 국가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을 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재산보호와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