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동계 약제 처리 현장 지도 강화
- 병해충 밀도 감소는 동계약제 처리가 우선 강조

 

임실군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적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가단위 현장지도에 발벗고 나섰다.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생육개시기 이전에 동계약제 처리를 통한 병해충의 밀도를 사전에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과원 동계약제 처리는 겨우내 과원에서 숨어 지내던 병과 해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한 해 과수 농사의 시작이며 가장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월동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과종별로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단위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철에 기온이 올라가면 식물의 생장과 함께 병해충의 활동이 시작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약제 방제는 어린잎과 꽃눈에 약해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또한 벌과 나비 등의 방화곤충의 활동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생육개시기 이전 동계약제 처리를 통해 병해충의 밀도를 사전에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동계약제는 기계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드액 등 여러 가지가 사용된다.

때문에 다양한 병과 해충의 밀도 감소에 효과가 있고, 일반약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알까지 방제가 가능, 방제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순도 소장은 “각 약제별 사용적기 및 혼합비율, 작용 기작이 서로 다르다”며 “약제별 처리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잘 살펴본 후 사용해야 약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계약제 처리 요령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전화 063-640-2792~4)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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