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이학수 의원이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학수 예비후보는 이날 "‘정읍의 허리’인 30대 청년층의 인구감소(34.5%)가 가장 심각하다. 50대 이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함으로써 초고령화 도시가 된 지 오래"라며 "정읍의 자랑스러운 과거를 되새겨보니 ‘날개 없이 추락’하는 정읍의 현재가 더욱 아찔하기만 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정읍은 지방 소도시의 굴레를 떨쳐내고 새로운 활력으로 꿈틀대는 곳"이라며 "도시의 성장동력을 외부 자원에 기대며 의존적이 되어 가지 않고 내발적 성장동력을 마련해 스스로 날개를 펴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일자리담당관 신설(기업·투자유치) ▶백년가업 후계자 육성지원 ▶식물자원소재연구센터 유치 ▶미생물·바이오 산업 육성▶농산물 집화시설을 통한 유통·판매 일원화 ▶지역별 특화작물 가공시설지원 ▶농산물 수출지원 확대 ▶산지자원(산약초) 특화사업 ▶총체사료용 벼 활성화 사업 ▶정읍천 추억관광거리 조성(연지교⇄정동교 구간 3Km) ▶낙농체험관광단지 조성 ▶동학벨트 사업화 ▶구절초 공원 사계절화 ▶내장저수지 및 월령습지 생태공원화 ▶농촌마을 경관조성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바이러스성 감염병 육아 케어시스템 ▶과학창의 교육도시 ▶청년건강검진 지원사업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운영 ▶저소득층 교복지원사업 ▶장애인 가정 신생아 양육지원사업 ▶안전통합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Eco-축산단지 환경개선 ▶맞춤형 주택 공급사업 ▶정읍역 환경개선 ▶직소민원실 신설 ▶시민정책페스티벌 ▶시민과의 대화 등을 내세웠다.

이학수 예비후보는 끝으로 "8년간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읍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 공적 감수성이 풍부한 시장이 되어 시민들의 사랑이자 자랑이 되는 시장으로 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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